해병대원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이 4일 국회를 통과하며 정치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5일 예정됐던 국회 개원식은 무기한 연기됐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류됐다.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에 재표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국은 더욱 냉랭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경찰청이 8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이 결과에 따라 여당의 표심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