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551일 만에 꾸려졌습니다.
국회는 여야 합의로 특조위원 명단을 정부에 제출했고, 이제 인사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회의장은 송기춘 전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을 특조위원장으로 추천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야당인 민주당은 위은진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각각 상임위원으로 추천했습니다.
특조위는 앞으로 1년 동안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