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드디어 출범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이 조사위원 추천을 미루다 이제서야 명단을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추천한 상임위원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입니다.
또한,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도 비상임 위원으로 추천됐는데, 그는 과거 아내의 특혜 취업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조위는 약 2주 간의 인사검증을 거쳐 이달 하순 출범할 예정이며, 최장 1년 3개월 동안 진상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