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토니 크로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크로스는 지난 5월 은퇴를 예고했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크로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3번의 월드컵과 4번의 유로 대회에 출전하며 독일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크로스는 SNS를 통해 은퇴 소감을 밝히며, 대표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지난 스페인전에서 부상을 입힌 페드리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