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희진을 코스프레하며 화제가 됐다.
평소 김희진과 닮은 외모로 유명한 윤동희는 배구공을 들고 IBK기업은행 유니폼과 비슷한 복장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유니폼에는 '윤동희'와 '김희진'의 이름을 합친 '동희진'이라는 이름과 91번이 새겨져 있었다.
김희진은 자신의 SNS에 윤동희의 코스프레 사진과 함께 "엄마 혹시 잃어버린 남동생 있어??"라는 글을 남기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윤동희는 올 시즌 7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3할2리, 5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