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돌연 코칭 스태프진을 대거 교체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5일 퓨처스 올스타전 도중 이병규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 코치 등 8명의 코치가 보직을 바꿨다.
사실상 박진만 감독을 제외한 메인 코치들이 물갈이된 셈이다.
삼성은 올 시즌 팀 투수 평균자책점 3위, 팀 홈런 1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5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이에 구단 고위층은 올스타 휴식기에 코치진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다만 올스타전 도중 결정을 내리면서 다소 혼란을 빚었다.
과연 이번 코칭 스태프 교체가 삼성의 후반기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