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윔블던 우승 20주년을 맞아 마리아 샤라포바가 윔블던 센터코트를 찾았다.
센터코트 로열박스에 자리를 마련받아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윔블던과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느꼈다.
샤라포바는 17세의 신예 미라 안드레예바를 만나 미래의 챔피언을 응원하며 테니스계의 새로운 세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년 은퇴 후에도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샤라포바는 윔블던을 방문하여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우승자 기념비를 자녀에게 보여주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