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즈가 9회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수아레즈는 7-2로 앞선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알렉 토마스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수아레즈는 추가 실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마차도가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시월드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디에이고는 이 승리로 3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