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체육공원에서 조기 축구를 하던 중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손흥민의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안전을 우려한 신고가 잇따랐고, 결국 경찰과 소방 인력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마무리하고 경찰의 호위 속에 귀가해야 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인기에 힘입어 조기 축구 현장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