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배 의원은 '나랏돈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검찰은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인도 정부의 초청에 따른 공식 외교활동'이라고 주장했지만, 배 의원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 고민정·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회고록 딱 들고 기다리시라'며 맞불을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