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박정희부터 윤석열까지 역대 대통령과 정권을 팩폭 평가했다.
김 전 의장은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조화롭게 갖춘 인물이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정치인은 결단을 내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함께 각 정권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분석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토의 정치'를 거듭하며 국민에게 신인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는 참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