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24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역대 최고령 출장 기록을 앞두고 있다.
오승환은 올스타전 기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등판할 경우,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합쳐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양준혁이 2010년 올스타전에서 기록한 41세 1개월 28일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전반기에 37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
79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패 2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2022년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로 출전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판하여 최고령 출장 기록과 함께 멋진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