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축구대표팀이 제시 마시 감독의 지휘 아래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가 코파 첫 출전인 캐나다는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페루와 칠레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베네수엘라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됐다.
마시 감독은 올해 5월 한국 대표팀 감독 최우선 후보에 올랐으나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캐나다 대표팀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