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에이스 김재원이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세광고를 상대로 6과 2/3이닝 16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 고교 투수들 중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고교야구 몬스터'라는 칭호를 얻었다.
김재원은 지난해 황준서, 육선엽 등 '독수리 5형제'에 가려져 있었지만, 올해 빛을 발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하며 '제2의 OOO'가 아닌 독자적인 야구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