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의 뜨거운 인기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이 열기를 지속하기 위해 협회의 올바른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클린스만 감독 경질,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협회의 능력 부족과 팬들의 비판은 협회가 지금의 상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K리그 감독들을 대표팀 후보에 포함시키면서 생긴 K리그 팬들의 분노, 감독 선임 지연, 올림픽 진출 실패 등은 협회의 행정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팬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울산 HD 홍명보 감독은 협회에 일침을 가하며 협회의 반성을 촉구했고, 팬들은 협회가 공정한 절차와 올바른 행정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