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가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눈물로 심경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밝은 미소로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벼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그 모든 게 착각이었을 수도,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씨가 지난해 한 시공사로부터 전북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에 참여 제안을 받은 뒤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박세리재단 도장과 문서를 도용한 혐의로 고소했고, 현재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