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신예 김범석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출전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던 김범석은 올해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MVP는 놓쳤다.
김범석은 전반기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후반기에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방망이 컨디션 저하와 욕심으로 인한 흔들림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2군에서 김정준 감독의 조언을 받아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다시 좋은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