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2024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KIA)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오스틴은 결승에서 요나단 페라자(한화)와 두 차례의 서든데스 접전 끝에 최종 승자가 되었다.
지난해 홈런 한 개에 그쳤던 오스틴은 올해 SSG 랜더스필드의 타자 친화적인 구장 덕분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오스틴은 홈런더비에서 서인석 매니저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내와 아이의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다는 오스틴은 6일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