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여자부 8강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2회 우승에 빛나는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생애 첫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정수빈은 풀 세트 접전 끝에 김예은을 3대2로 누르며 뒷심을 과시했습니다.
2022-23시즌 데뷔한 정수빈은 10개 투어를 거치며 쌓은 경험과 6~7시간의 훈련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20대 영건 김다희(26)도 강지은(SK렌터카)을 3대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다희 역시 프로 데뷔 후 훈련량과 마음가짐을 바꾸며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6일 열리는 여자부 4강전은 정수빈 vs 김상아, 김다희 vs 김민영의 대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