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한 불만을 공유하며 '반미'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핵무기 보유국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를 흔들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군사 협력보다는 경제 협력에 초점을 맞춰 미국 주도의 경제 제재를 극복하고 독자적인 무역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핵무장을 통해 자주국방을 달성했기에 더 이상 러시아에 안보 의존을 하지 않고 대등한 관계를 추구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북러 밀착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행위이며, 국제 정치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