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라는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MBC 내부에서는 '파괴 공작의 선봉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2년 MBC 파업 당시 단식농성에 참여했던 이 후보자는 2012년 파업 때는 후배 기자들의 해고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MBC에서 30년 넘게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처와의 갈등, 동료들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MBC 내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을 교체하며 '노영방송' 논란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