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울산은 2022년과 2023년 K리그 우승을 함께한 마틴 아담을 '헝가리 최고의 전사'라고 칭하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틴 아담이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고 가족들의 어려움도 있어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은 최근 주민규를 영입하고 루빅손 등 멀티 플레이어 자원을 확보하면서 마틴 아담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마틴 아담은 유로 2024에서 헝가리 대표팀에 합류하며 윙어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울산과 마틴 아담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