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라는 칭호를 거머쥐었던 마이크 트라웃이 잦은 부상과 기량 하락으로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다.
트라웃은 지난 4월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고 두 달 넘게 재활 중이다.
이달 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5년 만에 찾아온 타격 부진은 우려스럽다.
비슷한 나이의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가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트라웃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팬들을 다시 매료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