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4 소프트뱅크컵 평가전에서 일본을 85-84로 꺾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3점슛을 연이어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쿼터부터 수비 리바운드와 빠른 공격, 외곽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이정현의 활약이 빛났고, 한국은 20점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일본의 거센 추격에 위기를 맞았다.
막판까지 1점 차 접전을 펼친 가운데 이정현의 결정적인 미드-레인지 득점과 하윤기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준호 감독은 '파부침주' 정신으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