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에콰도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메시는 파넨카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말았습니다.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화가 났다'며 실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승부차기에서 두 골을 막아낸 마르티네스는 '경기 전에 승부차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몇 개를 막겠다고 했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캐나다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