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일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안과 한미일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1985년부터 외무성에서 일해온 베테랑으로, 특히 2017년부터 2년간 주한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하며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이례적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현안을 보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양국은 러시아와 북한 간 밀착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