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축구협회가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 직후 펠릭스 산체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산체스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되어 있었지만, 19경기 10승 4무 5패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에콰도르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에콰도르는 1993년 이후 31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8강을 넘어섰지만, 월드컵을 2년 앞두고 감독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6경기 3승 2무 1패로 5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감독 교체는 예상치 못한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