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하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 속에 한·미 동맹 및 나토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윤 대통령은 인태 사령부 방문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한 결속과 강력한 억지력을 강조하고,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한국의 안보 외교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