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사건에서 검찰이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시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호중이 사고 후 17시간 만에 자수하면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호중이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신 점을 들어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사법 방해에 대한 처벌 규정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도망갔다가 17시간 후에 자수하면 음주운전 혐의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비난하고 있으며, '김호중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