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가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수사를 진행하며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반면, 공수처는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가 11개월째 제자리걸음입니다.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통화 내용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통화 기록 보존 시한이 이달 중 만료된다는 점은 수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유무죄 여부를 가를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결과에 따라 대통령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