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한동훈이 김건희 여사의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동훈 캠프는 사적인 방식의 공적 논의를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며, 총선 참패 책임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등 다른 후보들은 한동훈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동훈은 당대표 적합도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문자 논란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또한, '해병대원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고, 정국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민주당은 '방송 4법' 등 쟁점 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하며, 대치 정국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