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24시간 만에 종료되자 진 의원은 토론권 보장을 요구하며 배 의원에게 항의했고, 배 의원은 '반말하지 말라'며 맞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두 의원은 '무슨 소리야! 어디다 대고.
' '뭐 뭐 쳐봐!' 등의 막말을 주고받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국민의힘은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하며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