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스웨덴 등 5개국 이상 나토 회원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미 바이든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과 별도 회동을 갖고 나토 퍼블릭 포럼에 참석하여 나토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지원 의지 재확인과 러시아 및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발신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여러 행사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확정은 아직입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에 앞서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