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푸바오와 이별하며 '꼭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던 강철원 사육사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92일 만에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만난 것입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사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부르며 교감했는데, 푸바오는 할아버지 목소리에 반응하며 가까이 다가오는 등 강 사육사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도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