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5개월째 감독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내홍이 폭발했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협회 고위 관계자와 갈등을 겪은 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는 내홍을 봉합하기보다는 감독 선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데, 정몽규 회장은 곧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면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표팀 감독 후보는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졌으며,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유럽으로 출국해 최종 후보들과 협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