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6라운드 신인 외야수 전다민이 팀의 백업 외야수로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막바지 1군에 합류한 전다민은 4일 롯데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5회에는 번트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6회에는 끈기 있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비록 아직은 표본이 적지만, 전다민은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출루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도 기회를 얻을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조수행과 정수빈이 보여준 활약을 이어받아 두산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