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 출신으로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도 경제'라는 기조를 강조하며 예산 전문가인 김 후보를 통해 환경 정책과 경제 정책의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환경 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 정책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의 부친은 김영진 전 강원지사로 공직 명문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