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쥴리'라는 이름의 나이트클럽 접대부였다는 주장을 둘러싼 공방전이 뜨겁다.
5차 공판에 나이트클럽 대표들이 출석해 '쥴리'의 존재를 전면 부인했다.
해당 나이트클럽에서 쥴리를 봤다고 주장하는 피고인 측은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진실 공방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검찰은 나이트클럽 대표들의 증언을 토대로 '쥴리' 주장의 허위성을 입증하려는 모습이다.
한편, 증언자들은 과거 사진과 함께 쥴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9월 10일 열리는 다음 공판에 호텔 사장과 나이트클럽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라, '쥴리' 논란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