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반등을 위해 코칭 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김경문 감독은 과거 NC에서 함께 했던 양승관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으며, 양상문 전 여자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투수코치로 낙점했다.
특히 양상문 코치는 김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합류하며 젊은 시절 두산과 롯데 감독으로 맞붙었던 두 사람이 21년 만에 한화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 외에도 정경배 전 수석코치는 타격 총괄,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