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회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구성에 반발하며 '보이콧'을 선언, 국회 회의에 불참했고, 정부 역시 의사들의 반발에 밀려 '잠수'를 선택했습니다.
야당은 정부 측 인사들의 불출석을 강하게 비판하며 다음 달 2일 업무보고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복지위는 오는 26일 의대 증원 논란과 관련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박민수 1·2차관,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강희경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고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