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지며 시민단체들이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손 감독과 코치진의 지속적인 폭력을 문제 삼으며 '사랑의 매'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손 감독의 지도자 자격과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지만,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합의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