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텍사스 슈어저를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의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흥미로운 점은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최지만 역시 텍사스 외야수의 멋진 수비에 홈런을 빼앗겼다는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펜스를 넘어갈 듯한 타구를 날렸지만, 텍사스 외야수들의 뛰어난 수비에 막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2년 전 최지만의 홈런을 잡아냈던 엘리 화이트는 현재 애틀랜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지만의 홈런을 허용했던 글렌 오토는 현재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