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김정순이 근로단체부장으로 파격 승진했습니다.
근로단체부는 청년동맹, 직업동맹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북한 사회 통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김정순은 그동안 힘이 없었던 여성동맹(여맹) 위원장을 지냈는데, 이번 승진은 여맹의 위상을 회복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김정순이라는 특정 인물을 누군가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근로단체부장 교체는 주민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