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SSG의 4일 경기는 10회말 앤더슨의 격한 감정 표출과 트래시토크로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앤더슨은 김성욱을 삼진으로 잡은 후 격한 감정을 드러냈고, 카스타노와 하트와도 트래시토크를 주고받았다.
특히 카스타노는 손짓까지 더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11회초 준비 과정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고, 양 팀 감독까지 그라운드에 나와 부딪혔다.
추신수가 중재를 시도했지만, 한유섬은 크게 흥분했고, 시라카와 케이쇼가 말리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수들끼리 'FXXX'라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경기는 곧바로 재개되어 NC의 2-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