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행시 출신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개월 만에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며 '젊은 피' 수혈이 이뤄졌다.
김 내정자는 금융정책 전문가로, 뮤추얼펀드, CBO 도입 등 금융정책 경험을 쌓았으며 STX, 현대, 동부 등 기업 구조조정에도 참여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 경제 관련 국정 과제를 수행했고,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하는 등 핵심 경제 정책 라인을 두루 거쳤다.
김 내정자는 71년생으로 현 김주현 위원장보다 13살이나 젊어 금융위 고위급 인사에도 나이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