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채 상병 사망 사건을 두고 '군 장비 파손'에 빗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주 의원은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 '군 장비 파손 시 조사 결과에 불복할 수 있다는 점에 비유하여 채 상병 사건을 설명했다.
이에 야당은 '국민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발언'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인면수심 정권의 민낯'이라고 규탄했으며,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공감 능력이 없는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비난하며 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