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싸고 노관규 순천시장이 전남도의 공모 추진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노 시장은 공모가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의'이며 전남 동부 지역을 배제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순천대 글로컬30 선정 예산을 이용한 압박이라고 비판하며 "정부가 공모를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경북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전남 동부 지역에는 일반 의대, 서부 지역에는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하며 현 상황이 '전남을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