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월 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바이든-날리면',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 등을 가짜 허위 보도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방송 장악을 했다면 이런 보도가 가능했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후보자는 공영방송의 노동 권력 독립을 강조하며 공영방송 구성원의 다수가 민노총 조직원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야권은 '방송장악'을 이어나가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MBC 세월호 참사 오보 책임자, 노조 탄압 주역, MBC 사영화 시도 등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