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이번 개각은 '기획재정부 전성시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1970년대생인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초고속 승진으로 역대 최연소 금융위원장 후보에 올랐으며, '대통령의 사람'이라 자칭하며 높은 로열티를 과시해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 출신으로 '입틀막' 논란까지 불거진 R&D 예산 삭감 등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기재부 출신' 환경부 장관이 등장하며, 환경 규제 완화 정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