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중 메타와 틱톡의 경쟁이 미중 신냉전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AI 등 최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중 패권 경쟁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전 기획관은 틱톡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메타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고, 틱톡의 성장은 단순히 플랫폼 경쟁을 넘어 미중 간의 세계 여론 장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미중 신냉전에 대비하지 못할 경우 주변 강대국들에게 '어부지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과의 우주동맹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